노래하는 김재중

20150825 군대에서의 편지

안녕하세요. 일병 김재중입니다. 충성!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죠? 생각보다 군대에서 다양한 일을 하다보니 어쩌다 여러분에게 얼굴 비출 수 있는 기회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군 안에서의 현실과 군 밖에서의 현실을 헷갈려하기 시작하면서 딱! 하루 힘들었답니다. 그래도 볼 수 있어 감사히 생각했어요. 밤에 한 시간 불침번을 설 때에 항상 여러분을 생각해요. 자다 깨서 새벽에 두 시간씩 경계 근무를 설 때에도 여러분을 생각해요. 덩그러니 앉아 잡초를 뽑을 때에도 생각하고, 병사 식당의 간이 덜 된 밥을 먹을 때에도 생각하고, 취침 전 라이트 하나에 의지하며 일기를 쓸 때도, 몇 백 명의 병사들이 먹고 남긴 음식 쓰레기를 치워야 할 때도 잠이 덜 깨 아침 여섯시 반에 아침 구보를 뛸 때에도 언제나 여러분이 ..

편지 2020.07.19 0

[김재중] JYJ 김재중의 아시아투어 뒷 얘기

(전략) 나는 사람이 좋다. 사람은 그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의 향기가 있고 이야기가 있다. 처음 만났지만 서로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눈다면 우리는 금세 친구가 된다. 나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인연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한번도 첫인상으로 거리를 두거나 외형적인 모습을 보고 사람을 단정 지어 본 것은 없다. “형은 해외 어딜 가든 인기가 최고야 정말 부럽다”. 멤버들이 가끔 나에게 하는 말이다. 데뷔 때부터 강렬한 이미지의 컨셉을 담당(?)하다보니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큰 사랑을 받았었다. 국내에서는 나에 대해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실은 많은 거 아니야'라고 혼자 지레 짐작해 느꼈다 해외 활동하면서 느낀 건 그런 편견 없는 만남이었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곳에서 만난 해외 ..

이야기 2020.09.14 0